개인적으로 야채도 섭취가 필요하겠다 싶을 때마다 생각 나는 음식이 샤부샤부이다. 샤브샤브 하면 생각나는 곳이 등촌이다. 등촌 칼국수는 국내 최초 4가지 코스 야채-소고기-칼국수-죽&볶음밥으로 이어지는 샤브샤브 음식점이다.
현재 국내 국외에 200여 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는 음식점이다. 최근 "신등촌", "등동촌", "000 등촌" 등등 유사 상표의 도용으로 법원에 상표법 재판을 진행하여 3심을 모두 승소하였으며, "등촌", "등촌동"의 브랜드는 등촌샤브칼국수(주)의 가족점이 아닌 경우 사용이 불가한다. 등촌을 사칭하는 업체가 생각보다 많은 것 같다.
4가지 코스로 나오는 샤브샤브 등촌
영어로 등촌 DEUNG CHON이라고 적힌 입구를 지나 건물 안쪽으로 들어간다. 평일 오전 11시 40분쯤이었던 거 같은데 벌써부터 사람들이 몇몇이 보인다. 들어가니 몇 명이냐고 물어보시고 2명이라 하니 편한 곳에 앉으라고 하셨다.
자리에 앉고 숟가락, 젓가락을 꺼내니 샤브용 육수와 소고기 2인분이 나왔다. 상당히 빨리나 온다.
옆쪽에 야채와 버섯, 떡, 감자 등 이 비치된 곳에서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만큼 퍼가면 된다. 여기는 점바점이 좀 다른 것 같다. 다른 지점들은 이렇게 종류가 많진 않고 특정 메인 야채들만 있었던 것 같은데 여기는 이것저것 종류가 많아서 좋다. 버섯만 해도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5가지나 된다.
버섯 이외에 청경채, 미나리, 배추, 깻잎 등 채소들이 있고, 브로콜리, 감자, 호박 등등 여러 가지가 있다. 심지어 라면사리, 당면도 마음껏 먹을 수 있다.
작은 그릇은 소스 그릇이니 옆에 소스 그릇보다 큰 반찬용 그릇을 이용하면 된다.
이젠 각종 버섯, 야채 등등을 육수에 넣고 고기를 넣어 고기가 익으면 소스에 찍어 바로 입으로 넣으면 된다. 엔조이.
고기, 야채를 어느 정도 먹었으면 다음은 칼국수 면을 넣어 먹으면 된다. 부족하면 더 달라고 하면 더 주는 것 같다. 따로 돈은 받는 것 같진 않음. 어느 정도 다 먹었으면 이모님이 와서 밥 볶아드려요? 하면서 가져가서 밥을 볶아다 주신다. 열심히 먹느라 칼국수, 볶음밥 사진 못 찍음ㅎㅎ
2명이서 고기와 야채, 버섯, 칼국수, 볶음밥을 배부르게 먹었은데도 3만 2천 원이다.
등촌 광주 본점 위치
등촌 광주 본점은 광주대학교 근처인 광주광역시 남구 행암동 676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건물 내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어 차를 가지고 가도 편하게 주차할 수 있다.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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